-서길수 교수의 고구리(高句麗) 강좌 7부 "고리 사절은 655년에 사마르칸드에 갔다."
-유튜브 '역사바로알기' 강연 중 일부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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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고구리 사신이 사마르칸드에 오지 않았다고 봅니까?"
"무슨 말씀을"
"벽화에서 발견된 고구리 사신들의 사진을 보고 고구려인들이 여기를 방문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네요."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정말로 어이없는 일을 당한 우즈벡키스탄 역사학자들은 한국 역사학자들이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말로는 실증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식민사관에 의해 종속돼 그것에 의존해 한치앞도 못보는 사람들인지는 알고나 있을까?  그런 역사들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부끄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사실은 사실이고 이것을 바꿀 뭔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를 올바르게 다시 찾는 방법이다.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우즈벡 대통령, 이후 2019년 4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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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을 공식방문한 문대통령은 직접 박물관에 가 현장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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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통령의 방문을 빛내기 위해 현지에서 '아프라시압 궁전벽화와 한·우즈베케스탄의 교류'라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당시 한국 동북아역사재단 김도형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아프라시압 언덕에서 발견된 벽화에는 고대 한국인의 모습이 그려져있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이미 1300여 년 전부터 교류하였음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 이번 학술회의는 아프로시압 궁전벽화 속에 담긴 양국의 교류사적 의미를 조명해 보려는 것이다. 그동안 진행된 작업의 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역사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아프라시압 박물관 무스타포쿨로프 관장은 “중앙아시아에서는 중국을 통해 한국까지 포도, 알팔파, 강낭콩, 석류나무, 사프란, 호두나무 등과 같은 식용식물이 전해졌다. ... 소그드(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세력) 상인들은 한국에 이르기까지의 교역로에 교역-농업 거류지들을 만들었다.”며 학술대회의 의의를 말하며, 한·우 친선 의의를 다졌다.  

그런데 잘 알져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당시 대통령이 도착하기 3일전부터 시작됐던 학술대회가 외교 참사를 가져온 것이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역사문제로 불거진 외교참사이지만, 강단사학자들이 보면 그냥 학술대회일 것이다. 

당시 발표 논문집을 보면 우즈베키스탄 학자들인 단편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한 것에 비해 한국의 학자들은 중량감 있는 학자들이 학술적으로 치밀하게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여 학술대회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국 학자들이 버젓이 그림 속에 있는 고구리 사신의 그림을 보고 고구리 사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고려대 사학과 교수인 정호섭씨와 동북아역사재단 고중세 연구소장인 이성제씨가 그들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고구리 사신은 사마르칸드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근거를 보면 일반인들의 상식수준을 한참 벗어난다.  

먼저 정호섭(고려대 사학과 교수)씨는 “한국 학계의 연구는 다분히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고대 한국인이 한반도를 넘어 중원뿐 아니라 실크로드 지역인 돈황과 나아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활약했음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면서 이러한 이해는 어떤 측면에서는 한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단선적인 인식이라고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씨는 “중국의 장안이나 돈황에서 중앙아시아 쪽으로 사절도와 관련한 자료가 전해져 강국즉 당시 사마르칸드 나라가 그 모본이나 이미지에 따라 도상을 그린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성제 (동북아역사재단의 고중세 연구소장)씨의 주장을 보면, “그간의 연구들이 고구려가 당에 맞서기 위한 대외전략의 일환으로 멀리 중앙아시아 사마르칸드까지 사절을 보냈다'고 판단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벽화에 그려진 고구려 사절의 모습이 고구려인에 대한 이미지 혹은 도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고구리 사진이 직접 간 것이 아니라 그림본을 보고 베낀 것이고, 그 그림본은 돌궐에서 왔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논리에서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 식민사학자들은 자신들의 실증사학자들이라고 자칭한다. 그들은 실증사학자들이 아닌가 싶다. 어찌됐건 그런데도 이 그림에서 보듯 그들은 실체적 사실인 그림은 무시하고 상상력을 동원한다. 그들의 평소 주장이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핵심은 팩트다. 팩트는 그림이고 돌궐에서 가져왔을 것이라는 것은 상상이다.  

좀 더 그들의 주장을 살펴보자. 먼저 고구리 사람이 사마르칸드에 갈 수 없다는 역사적 사실과 논리에는 첫째, “연개소문과 설연타의 연합에 대한 비판-고구리가 막북 세력과 연합한 선례가 없다.” 둘째 “소그드인이 안내하지 않으면 막북(몽골초원)을 지날 수 없다.-당시 소그드인은 당나라 지배 아래 있었다.” 셋째 “당시 중앙아시아와 막북 초원이 당의 지배아래 있어 사행이 불가능하다.”라는 주장이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연구자들은 경악했을 것이다. 자신들의 나라에서 발견된 그림에 나와 있음에도 굳이 아니라고 우기는, 어떤 면에서는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지 못하는 그들을 보고 우즈베키스탄 연구자들은 어이없어 했을 것이다. 한국 학자들의 너무도 엉뚱한 발상이라, 상상하지도 못했던 발상이라, 그쪽 연구자들은 특별한 반발은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국가적으로 보면 수억을 들여 애써 대통령 방문에 맞춰 학술대회까지 개최했는데 국내 역사학자들은 "외교는 외교이고, 사실은 사실이지"하면서 어쩌면 그들이 믿고있는지도 모를 허상에 역사적 사실을 허구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다름 아니다.  
 
경제학자이면서 역사학자인 서길수 교수는 유튜브에서 사마르칸드에서 발견된 고구리 사신은 역사적 사실이라며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먼저 이 사신도를 연구한 학자들은 많으며, 이들 대다수의 학자들은 고구리 사신이 맞다는 주장과 일부 학자들인 신라 사신이라고 주장한 학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역사학자 가게야마씨와 정호섭씨, 이성제씨만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연구한 학자들

사진출처: 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사진출처: 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빨간색 부분이 가게야마, 정호섭, 이성제씨이고 이들만이 부정하고 있다) 

먼저 가게야마가 제시한 증거는 “프라시합 벽화 구성이 이현부덤, 영태공주무덤, 소사욱 무덤의 장면을 닮았다. 당나라 그림본을 본뜬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서길수 교수는 “이현 무덤과 영태공주 무덤은 706년에 만들어졌고 소사욱 무덤은 그보다 40년이나 뒤인 746년에 만들었기 때문에 658년 강거도독을 제수할 때는 영향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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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고려대 교수인 정호섭씨의 주장에 대해서 서길수 교수는 “양직공도의 연대와 그림본은 시간 순으로 맞이 않으니 이번에는 양직공도 사진이 그쪽으로 갔다고 주장했는데, 좌측의 그림은 칼을 차지 않은 문인이고, 사마르칸드에서 본 그림은 칼을 찬 무인이다. 그래서 옷도 다르다.“ 그래서 정호섭씨의 주장 역시 근거가 희박하다는 것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사실 문인 사진을 보고 무인 사진을 그려넣을 수 있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 그의 말대로 어떤 고구리 사신을 본 적도 없는 그들 이 그런 상상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또한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굳이 그려넣을 이유도 없다. 한마디도 가지 않았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길수 교수는 사마르칸드의 아프라시압 벽화 이전에 그린 무덤의 고구리 그림을 보면 아프라시압 벽화의 그림과 비슷한 그림들이 나온다. 

다음 사진은 7세기에 그려진 아프라시압의 그림보다 훨씬 앞선 5세기 때의 그림들이다. 당나라에서 발견된 그림보다 훨씬 닮았다. 200년이나 앞선 그림들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그림들은 세상에 보여진 그림이 아니라 무덤속에 있었던 그림들이다. 즉 무덤을 열어본 뒤에야 알 수 있는 그림이지, 당시에 무덤을 도굴해서 찾아서 그림을 베꼈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인 것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사진 출처=유튜브 '역사바로알기' 발췌

또한 이성제씨의 주장처럼 돌궐에서 갔다고 주장했지만, 그 역시 돌궐의 그림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성제씨는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 그렇게 주장한 것이다.  

서길수 교수는 “강국(사마르칸드) 사람이 고리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는 그릴 수 없는 그림이다. 결국 고리 사신이 사마르칸드(강국)에 간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일반인이라면 토론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소위 실증사학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상상력을 동원해 발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군다나 과학을 한다는 학자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특히 정호섭씨와 이성제씨의 주장 모두 다른 역사학자 모두 고구리 사신이 사마르칸드에 갔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음에도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은 일본 역사학자의 말을 따르고 있다는 점, 또한 정씨의 이씨의 주장에서 허상이 있으며 그 허상은 팩트와는 전혀 다르며, 일반인은 모를 수 있지만, 역사학자라면 당연히 고구리의 다른 무덤 사진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임에도 고구리 사신이 아니라는 그들의 주장은 완전 허구에 가깝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동안 다른 연구성과물 역시 그런 허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생각할땨 그들의 이전 연구성과물들을 의심해봐야 하지 않을까. 

본문 발췌: 우리역사바로알기(https://www.youtube.com/watch?v=CtcfvoaoNHg)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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