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자 50만 8,030명…전년 대비 1,791명 감소
- 졸업생 비율 31.1% 달해…검정고시 등 제외 순수 졸업생 비율 28%
- '언어와 매체' 선택 다소 증가, ‘미적분’ 선택 5.5%p 급증

*기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기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올해 11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난해보다 1,791명(0.4%) 줄어든 50만 8,03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자 가운데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서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지원자가 절반을 넘었지만,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데 유리하다고 알려진 ‘언어와 매체’, ‘미적분’ 선택자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2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졸업생·검정고시생 등
‘N수생’ 비중 26년 만에 최고 수준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 471명(2.9%) 감소한 35만 239명(68.9%)이었다. 이에 비해 졸업생은 7,469명(5.5%) 증가한 14만 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 5,488명(3.1%)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무려 31.1%에 달한다.

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1990년대 초반을 제외하고는 지금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다”면서도 “졸업생·검정고시생 비율이 예년에 비해서 높은 부분에 대해서 출제기관의 입장에서 정확한 원인을 말하기는 어렵고,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고 추정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종로학원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졸업생 비율만 놓고 보면 2001학년도(29.2%)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시 확대, 통합수능, 의·약학 계열 선호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졸업생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224명 감소한 26만 126명(51.2%), 여학생은 567명 감소한 24만 7,904명(48.8%)이었다.

■ 2023 학년도 수능 자격별, 성별 지원 현황

학년도

자 격 별

성 별

합 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등

2022

360,710
(70.8%)

134,834
(26.4%)

14,277
(2.8%)

261,350
(51.3%)

248,471
(48.7%)

509,821
(100%)

2023

350,239
(68.9%)

142,303
(28.0%)

15,488
(3.1%)

260,126
(51.2%)

247,904
(48.8%)

508,030
(100%)

증 감

10,471
(1.9%p)

7,469
(1.6%p)

1,211
(0.3%p)

1,224
(0.1%p)

567
(0.1%p)

1,791

 *표 출처=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선택과목 화법작문·확률통계 많아…
전년 대비 언매·미적 선택 늘어

주요 과목의 영역별 선택 비율은 필수영역인 한국사를 제외하고, 국어>영어>탐구>수학 순으로 많았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국어 영역은 전체의 99.4%인 50만 5,133명이 선택했고, 수학 영역은 48만 1,110명(94.7%), 영어 영역은 50만 2,247명(98.9%)이 선택했다. 탐구 영역은 49만 7,433명(97.9%)이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7만 4,470명(14.7%)이 선택했다.

국어 영역 지원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33만 2,870명(65.9%),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17만 2,263명(34.1%)이었다.

지난해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 선택자 비율이 70.6%였지만 올해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다소 늘었다.

수학의 경우, 지원자 중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24만 669명(50.0%), 미적분 선택자는 21만 199명(43.7%), 기하 선택자는 3만 242명(6.3%)이었다. 여전히 절반 가량은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차지했지만, 이과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 38.2%에서 5.5%p 상승했다.

‘언어와 매체’, ‘미적분’ 등은 국어, 수학에서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같은 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수험생의 과목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49만 1,713명(98.9%),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5,720명(1.1%)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중 16만 6,922명(33.9%)이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고,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중 5,480명(95.8%)이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중 1만 9,697명(26.4%)은 ‘일본어Ⅰ’을 선택했다.

■ 2023 학년도 선택 영역별 지원 현황(단위: 명)

구분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2외국어

/한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사회·과학

직업

선택

332,870
[65.9%]

172,263
[34.1%]

240,669
[50.0%]

210,199
[43.7%]

30,242
[6.3%]

502,247
(98.9%)

508,030
(100%)

491,713
[98.9%]

5,720
[1.1%]

74,470
(14.7%)

505,133
(99.4%)

481,110
(94.7%)

497,433
(97.9%)

미선택

2,897
(0.6%)

26,920
(5.3%)

5,783
(1.1%)

-
(0%)

10,597
(2.1%)

433,560
(85.3%)

508,030 (100%)

※ [ ]의 수치는 해당 영역 전체 지원자 대비 비율임.
*표 출처=한국교육과정 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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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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