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그동안 수시모집에서는 인서울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 지방이 교과전형 중심이라는 도식이 성립했다. 그러다 인서울 상위권 대학들이 지역균형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을 신설해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면서 이런 도식이 깨지게 됐다.  

그런데 이들 대학이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방식은 지방대의 그것과 다르다. 앞서 봤듯이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교과성적 평가에 서류평가나 면접평가를 추가해 선발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건국대와 경희대는 2023학년도부터 교과 100% 선발에서 교과 70%에 서류평가 30% 반영으로 전환했다.  

한편, 많은 대학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역량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과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다. 교과전형이 상대평가인 교과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능 최저를 과거에 비해 완화한 대학들이 많은 것도 올해 입시의 특징이다.  

진로선택 과목에도 주목해야 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상태평가 방식의 공통과목이나 일반선택 과목과 달리 절대평가인 성취도평가로 성적을 산출한다. 이 때문에 진로선택 과목 성적을 별도로 매겨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이런 이유로 진로선택 과목이 입시에 처음 도입된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진로선택 과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은 대학들이 많았다.  

하지만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안정화가 돼 대부분의 대학이 진로선택 과목을 교과성적에 반영한다. 특히 몇몇 대학은 성취도 A, B, C를 점수로 환산할 때 A와 B, B와 C 사이에 성적 차를 크게 두는 방식으로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로선택 과목 성적에 성취도 B나 C 가 있는 경우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건국대의 경우처럼 진로선택 과목을 정성평가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지원 학과(전공)와 무관한 선택 과목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지원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교과전형 선발인원이 많은 지방대는 전형을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교과전형이라도 대학 위상이나 선호도에 따라 합격컷과 경쟁률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0.01점으로 합불이 갈리는 교과전형 특성상 정보 취득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이 기사는 단행본 '1%만 아는 대입 성공법칙' 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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