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들이 2022학년도 레귤러 합격자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에는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졌어요. 학교를 잘못 선택 했나봐요."라며 상담을 신청해 오는 학생들이 많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합격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1:1 심화상담을 통해 학교 선택을 도와주고 있다. 동시에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을 위한 진로 설계도 해 주고 있다.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필자에게 "미국 대학도 재수를 해서 갈 수 있나요?"라고 문의하고 있다. 지원한 대학에서 모두 떨어지고 대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쩌다 모두 불합격되는 결과를 맞았을까?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것이다.   

모든 대학에 불합격한 학생들의 기록을 보면 자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자신의 학교 성적과 SAT 점수만 믿고 상위권 대학에만 지원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상위권 대학들은 이런 학업적 기록만으로 학생을 뽑지 않는다. 비학업적 요소들까지 감안해서 학생들을 선발한다.     

그런데 "내가 이 점수로 어느 대학인들 못가랴?"라는 생각으로 지원한 학생들이 많다.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들은 학업 성적은 기본이고 에세이, 추천서, 특별활동 등 비학업적 요소가 매우 중요한데 이를 간과한 것이다.   

또한 실력에 맞춰 상향 대학과 적정 대학, 그리고 안정권 대학까지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 하는데 '자존심'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만 원서를 넣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학생의 부모님이 전화를 주었다. 학생의 GPA는 4.0 만점, SAT는 1590점, AP는 7개를 했다고 한다. 이 부모는 "우리 아이는 적어도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한 곳에는 합격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 부모는 심지어 UC 버클리와 UCLA도 모두 떨어졌고, 그 밖에 상위권 사립대학도 모두 불합격됐다고 설명을 했다. 이 부모는 학생이 재수를 하려는 데 가능하냐고 질문을 했다. 필자가 지원한 대학을 점검해 보니 전부 합격률 10% 이하의 아주 경쟁이 치열한 대학들이었다. 자만하고 방심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미국 대학에도 재수가 있다. 의외로 재수생이 많다. 미래교육연구소의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해마다 미국 대학에 모두 떨어지고 1년을 더 준비하고 미국 명문대학에 간 학생들이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몇 년 전 1년을 재수하고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한 이 모 학생이다. 그는 그 전해에 프린스턴 대학에 지원을 해서 불합격됐다. 그는 절치부심 재수를 했고 그 다음해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을 한 것은 물론, 4만 7000여 달러의 재정보조 장학금도 받았다. 그는 정말 1년 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다. 재수를 선택했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이라면 다음의 세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첫째, 재수를 할 것인지, 둘째 지금이라도 다른 대학에 원서를 넣을 것인지, 그리고 셋째 내년 1월 봄학기 지원을 할 것인지 등이다. ​   

​이 가운데 어떤 선택이 좋을지는 학생에 따라 다르다.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적이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재수를 권한다. 그러나 어중간한 성적을 갖고 모든 대학에 다 떨어졌다면 지금이라도 남은 대학에 다시 지원을 해서 일단 입학을 하고 편입을 시도할 수 있다.   

마지막 선택은 2023년도 1월 학기 입학을 목표로 다시 도전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 대학에는 재수나 봄학기 입학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미국대학은 재수학생도 받아주고, 가을 학기가 아닌 봄학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봄학기 지원은 모든 대학들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주로 주립대학 위주의 대형대학들이 가능하다. 사립대학도 있지만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봄학기 신입생을 받아주지 않는다. ​   

​GPA가 만점에 가깝고, SAT가 1500점대 중반을 넘는 학생들은 어떤 경우에도 랭킹이 낮은 대학으로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은 다시 재수를 통해 도전하는 것이 맞다.   

서울대 연고대를 지원했던 학생에게 지방의 작은 국립대학을 가라면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그러나 학업적 성적이 중간 정도 라면 재수를 하기보다 일단 입학이 가능한 대학에 들어가서 1-2년 뒤 편입을 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더 좋을 것이다.   
5월이나 6월, 늦으면 7월에도 입학원서를 받아주는 미국 4년제 대학이 있다. 이 대학들을 결코 우습게 보아서는 안 된다. 밀리고 밀려서 오갈 데 없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이 아니다. 학교 수준이나 명성도 좋다.     

그러나 이런 대학에 가는 학생들은 일단 입학을 해 놓고 편입을 시도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의 응어리가 풀린다. 이 학생들은 절치부심 2학년이나 3학년때 편입을 통한 '점프 업'을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런 과정을 통해 대학에 입학을 하고 다시 더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 편입하는 많은 학생들을 도와준 경험과 기록을 갖고 있다. 

어떤 대학들이 있을까? 명문 주립대학의 분교들이다. 비용도 저렴하다. 1-2년 저렴한 비용으로 명문 주립대학의 분교에 다니다가 2-3학년 때 명문 대학으로 당당히 편입을 하면 된다. ​ 

미래교육은 2022학년도 미국 대학 지원에서 모든 대학에 불합격된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격한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을 가야할 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미래교육연구소 메일 tepikr@gmail.com이나 @미래교육연구소 카카오 채널로 하면 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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